아래 내용은 제가 심리학을 공부하며 정리한 내용입니다.


학지사의 '심리학의 이해 (윤가현 외 저)' 와 최혜경 교수님의 자료를 바탕으로 구성하였습니다.


<심리학의 정의, 접근법, 역사>

 

1.     심리학의 정의

- 심리학 = 마음 심, 이치 리, 배울 학. 마음의 이치를 연구하는 학문.

 - 국어사전의 정의 - 마음의 이치를 다루는 학문 (마음 심, 이치 리, 배울 학)

- 행동이 나타나는 원리 : 원인이 되는 자극이나 정보가 존재하며, 그것을 받아들인 다음에 분석, 판단하는 정신적인 처리과정이 존재. 그러한 정신과정의 결과가 행동으로 표출.

 = 인간과 동물의 행동, 정신과정을 연구하는 과학이다.

 - 심리학의 목표 : 인간을 이해하고 개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기 위한 학문.

- 심리학자들의 일 : 행동이나 정신과정 기술, 이유를 찾아냄, 조건에 따른 발생 예측, 통제방법 기술, 행동,과 정신과정의 변화 또는 수정 방법을 기술

 

2.    심리학의 접근방법

a)    신경 생물학적 접근방법

- 다양한 행동을 뇌의 신경세포의 활동, 혹은 호르몬 활동으로 이해함

) 우울증은 세로토닌, 놀에피네프린의 활동수준이 너무 낮아서 발생하는 것으로 해석. 따라서 약물치료를 통한 해결 방법을 주로 시도.

 

b)    행동주의 심리학적 접근방법 (S-R 접근법, Stimulus - Response)

- 과학성, 객관성을 강조하기 위해, 추측의 과정이 개입되는 중간과정을 배제하고,

관찰과 측정이 가능한 외적 행동만을 연구하는 방법. 모든 행동을 자극과 반응의 

관계로 이해함

) 우울증은 Seligman 의 학습된 무기력감, 통제불가능한 자극이 원인이라고 해석함. 따라서 성공 경험(강화물=보상)으로 치료

 

c)     인지적 접근법 (S-O-R 접근법, Stimulus, Organism, Response)

-      1950년대에 단순히 S-R 접근법(행동주의 심리학) 으로는 인간 행동을 이해하려는 관점이 충분하지 못함을 인식

-      그 대신 주의 집중이나 사고, 기억 등과 같은 인지적인 활동(생각의 과정) 연구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입장이 부각

-      환경자극을 선택, 입력, 처리, 저장, 인출하는 과정을 연구

-      인간을 환경자극을 받아들여 새로운 형태나 유목으로 변형시켜 저장하고 필요시에 인출하는 존재로 봄

-      행동주의 심리학에서 예측할 수 있는 것과는 달리, 경험 유무나 다소에 따라서 인간의 행동은 동일한 자극을 받더라도 사고방식이 다르므로 본질적으로 달라져 버린다는 것

-      1980년대 이후 심리학에서는 행동주의와 인지주의 모두 인간 행동 이해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임을 인식하고, 아예 인지행동주의라는 개념으로 그 둘을 포함시켜 표현

) 우울증 = 비관적 사고, 역기능적 신념에서 기인한다고 해석 -> 인지치료를 통해 접근

 

d)    정신분석적 접근법

-      무의식적 본능, 충동, 기억이 의식의 행동을 결정

-      무의식적 충동, 갈등이 꿈, 실언, 실수, 정신장애 증상으로 표현된다고 봄

) 우울증 =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한 사람이 어머니에 대한 분노감과 사랑받고 싶은 욕구를 무의식속에 억압하다가, 성장 후에 상실경험을 하면 사랑욕구와 분노감이 의식화되면서 발생된다고 해석 -> 무의식적 갈등을 의식화 하고 정화하여 해결 시도

 

e)    현상학적 접근법

-      Here and now 에서의 주관적 경험을 강조

-      인간은 성장의 욕구를 갖고 있는 고등한 존재라고 봄

-      클라이언트를 분석하고 해석하기보다, 클라이언트가 경험하고 있는 것에 함께 머물면서 클라이언트의 알아차림을 확장시키는 것.

) 우울증 = 조건적 수용, 이상 자아와 현실 자아간의 지나친 gap 이 원임 -> 무조건적 긍정적 수용으로 치료 시도

 

3.    심리학의 역사

 

과학적 심리학 : Wundt 1879년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심리학 실험실을 세우고 연구한 것에서 시작됨

a)    구성주의 심리학 (1870년대~)

-      분트 (Wilhelm Wundt), 티치너 (Edward Titchener) 가 화학자들이 물질을 분자나 원자와 같은 구성요소로 분해하여 연

구하듯이, 사람의 생각이나 감각적인 경험도 여러 가지 구성요소의 결합으로 설명이 가능하다고 믿음.

-      과학적 심리학의 기반을 구축. 내성법을 사용해 의식을 구성하는 요소를 찾으려 함

-      내성법(introspection) : 생각이나 욕망, 느낌 등을 자기 스스로 내적으로 들여다보고서 언어로 보고하는 방법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

                b)    기능주의 심리학 (1900~)

윌리엄 제임스윌리엄 제임스



-      유기체가 환경에 적응하는데 있어서 의식의 기능(어떠한 의식이 존재하는 목적이나 이유)을 연구하고자 함. 진화론에서 영향을 받아, 인간과 고등동물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이 의식의 기능, 정신 활동이라고 해석.

-      제임스는 의식이 어떠한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는지를 안다고 하더라도 인간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구성주의 심리학의 접근 방법을 비판함. 대신 인간 이해를 위해서는 의식의 전체적 기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

 

c)     행동주의 (1910년대~)

-      미국중심, 왓슨(Watson, 극단적 환경론자), Skinner

-      관찰할 수 있는 외현적 행동만을 연구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봄

-      모든 행동을 자극과 반응 관계로 분석 (자극-반응 심리학, Black box model)

-      환경자극이 인간의 행동, 성격을 결정

 

c-2) 신 행동주의 (1930년대)

-      Tolman, Hull 은 자극변인과 반응변인 사이에 유기체 변인이 반응의 특성을 결정하는 중개변인이라고 봄 (White box model)

 

d)    형태주의 심리학 (1910년대)

-      독일중심, 베르트하이머(Wertheimer), Koffka, Kohler

-      전체는 부분의 합 이상이다 : 요소로 분석하면 원래의 내용을 상실한다. 어떤 부분은 다른 부분들과의 관계에서 결정되는 상대적 속성만이 있다.

-      게슈탈트 심리학 : 전체적으로 잘 조직화된 형태나 모양을 독일어로 게슈탈트(Gestalt) 라고 부름. 우리말로 형태가 가장 가까운 말이나 의미는 약간 다름. (BAC 사이에 있으면 알파벳, 12 14 사이에 있으면 13으로 읽힐 수 있음)

 

e)    정신분석학파 (1920년대~)

-      프로이트(Freud), Jung, Adler

-      인간의 무의식 (선천적 본능, 욕구, 충동) 을 분석해야 인간을 이해할 수 있다.

f)     인본주의 심리학 (1960년대~)

-      Rorers (내담자중심치료), Maslow (욕구단계설)

-      개인의 Here and now 에서의 주관적 경험을 강조

-      인간의 욕구나 동기(성장욕구, 자아실현 욕구)를 중요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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